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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밥을 먹어도 밥을 먹지 않아도 복부가 가득 차있는 느낌이 들고 배가 팽팽해져 있었다. 처음에는 단순한 소화 불량이라고 생각했는데 밥을 먹지 않은 날에도 속이 가득 찬 기분이 들었다. 

     

    앉아 있으면 허리 밑으로 압박이 느껴졌고, 속이 무언가로 꽉 찬 느낌이 지속되었다. 물을 마셔도 매 한 가지였다. 

     

    밥을 먹을때도 많이 먹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배가 불렀고, 배를 마사지해봐도 나아지지 않았다. 하루 종일 복부 팽만감에 시달리다 보니 집중력도 저하되고 일도 손에 잡히지 않았다. 

     

    가스 활병수와 같은 소화제를 먹으면 좋아질까해서 몇 병이나 먹었지만 효과는 미비했다. 앉아 있으면 복부가 압박이 되어 자세를 여러 번 바꾸기를 반복했다. 

     

     

     

     

     

    이런 일이 무슨 원인에서 생기는 것인지 알고 싶어 인터넷 검색을 해봤더니 복부팽만감이라는 증상이랑 매우 흡사했다.

     

    복부 팽만감이란?

    복부팽만감은 배가 부풀어 오르거나 빵빵하게 느껴지는 상태를 말한다. 이 증상을 실제로 가스, 음식물, 체액이 차서 부풀어 오를 수도 있고, 외형상 큰 변화가 없더라도 팽팽한 압박감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복부 팽만감의 원인

     

     

     

     

     

    복부 팽만감의 원인은 크게 아래 4가지가 있다.

     

    1. 소화관련 문제

    - 과식이나 소화불량으로 인하여 발생합니다.

    - 섬유질, 탄산음료, 유제품을 과다하게 섭취하였을 시 발생합니다.

    - 변비로 인한 복부 팽만감이 있을 수 있습니다.

     

    2. 가스증가로 인한 증상

    - 장내에는 녀러 미생물들과 세균들이 번식하는데 장 내의 세균의 활동으로 가스가 증가하여 발생할 수 있습니다.

    - 공기를 삼키는 습관도 증상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3.질환 관련

    - 과민성대장증후군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 위염 위궤양

    - 간질환 혹은 복수가 차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4. 호르몬 변화

    -생리 전후 또는 호르몬 불균형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찾아보니 이렇게 복부팽만감의 원인을 발견할 수 있었다. 복부팽만감은 어떤 단순한 증상이 아니라 다양한 원인으로부터 발생할 수 있다는 사실이다. 

     

    그래서 나의 원인을 파악하고 해결 방법을 찾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해보았다.

     

    우선 가장 먼저 한 행동은 생활습관을 바꾸는 것이다. 탄산음료를 최대한 절제하고, 마사지와 스트래칭을 병행하면서 장을 부드럽게 만들었다. 하지만 여전히 복부팽만감은 지속되었다.

     

     

    그래서 다음으로는 식습관을 바꿔보기로 결심하였다. 장건강은 우리 호르몬의 분비와 직결되어 있다. 그말인 즉, 우리의 기분과 장건강이 둘이 아니다는 말이다.

     

     

    우리의 장에는 수많은 미생물들과 세균들이 우리와 함께 공생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우리에게 이로운 유익균의 수를 늘려야 우리의 장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유익균의 수를 늘리는 방법은 어러가지가 있다. 발효음식을 먹어서 몸속에서 부패가 아니 발효가 일어나게 하여 유익균을 늘리는 방법이 있으며, 비타민c를 정량보다 많이 복용하는 메가도스요법이라는 것도 있다. 

     

    메가도스요법은 매우 즉각적인 효과를 가져온다. 비타민c를 섭취하면 몇시간 이내에 장에서 반응이 온다.

     

     

     

     

     

     

     

     

     

     

    하지만 메가도스요법은 장내의 유해균이 유익균으로 바뀌는 과정에서 많은 양의 가스를 생성하기 때문에 복부팽만감이 있는 경우에는 역효과가 날 수도 있다.

     

    그렇다면 어떤 방법을 시도해 보는 것이 좋을까 고민을 하다가 가장 근본적인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게되었다. 

     

    치병필구어본 - 병을 고칠 때는 가장 근본에서 보고 고친다라는 사자성어이다.

     

    그래서 나는 무작정 물을 하루에 2L이상( 성인 권장량) 마시며 지속적인 운동과 함께 채소를 많이 섭취하였다.

     

    그랬더니 복부의 압박이 줄어들고 복부팽만감이 서서히 줄어들었다. 하지만 즉각적인 효과가 나타나지는 않았다. 제일 중요한 것은 꾸준히 장 관리를 하는 것이다. 장은 우리의 기분을 직접적으로 좌우하는 기관이다. 이 말인 즉, 장 관리가 우리의 기분, 태도 나아가서 우리의 전반적인 성격에 영향을 끼친다는 것이다. 

     

    그만큼 장 건강은 우리의 심신을 건강하게 유지하는데 매우 중요한 위치에 있다고 할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장 건강의 중요성을 깨닫고 일시적인 노력이 아닌 장기적인 관점에서 장 관리를 하셨으면 참 좋을 것 같다. 

    우리의 운명까지도 바꿀 수 있는 장 건강 관리에 함께 동참하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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